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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년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게시판 상세보기

[중등특수교육과] - 학과소식 내용 상세보기 입니다.

제목 무자년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작성자 secondaryadmin* 등록일 2008-01-02 조회 3786
첨부 jpg sse_img_20060826131307_1.jpg
학과장 윤현숙 교수입니다. 방학중 건강하게 보내고 있겠지요? 무자년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12지간중 시작인 쥐의 해입니다. 영민함과 부지런 성실함의 표본이라고도 하지요. 올해는 2005년도에 입학한 우리 중특학생들이 4학년이 되는 해입니다. 수험생이 된 여러분의 마음으로 경건하게 한해를 계획하고 실천해야 하는 해입니다. 그동안 숨가쁘게 달려왔습니다. 전통을 세우느라 캠퍼스의 낭만도 잊은채 자원활동을 하고 실습, 해마다 현장체험을 하며 각종 프로젝트에 직접 참가하여 임상과 실기를 고루 겸한 맞춤식의 여러분이 되었습니다. 2005년도에는 <대전 에이블 프로젝트>를 통한 문화교육에 뜨거운 여름을, 낭만의 가을을 보냈습니다. 대전맹학교, 대전혜광학교, 성세재활학교, 대전원명학교, 유성 생명과학고, 지족중학교와의 문화동아리 등 여러분의 손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었습니다. 생활도자기를, 생활미술품을, 사물놀이를 여러분들을 개발하고 가꾸며 전문가들의 문화교육 실행에 함께 하며 각종 행사의 모델링이 되었습니다. 이때는 대전및 충남지역의 문화예술환경조사에 직접 투입되어 지방의 예술교육 실태를 발로 뛰면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장애인을 위한 시설의 접근성, 컨텐츠의 구성 등 더불어 살기를 몸소 실천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대전 우리 건양대학병원 방과후 교실을 열어 부모교육을 몸소 실천하였습니다. 행동문제를 보이는 자폐성 장애아동 4명의 단일사례연구를 직접 실행함으로써 반복연구를 통한 아동의 행동변화와 부모직접교수를 경험하기도 한 시기였습니다. 겨울에는 우리 중특의 실습실을 이용하여 논산교육청 관내 <겨울방학교실>을 열게 되었는데, 이는 매 학기 하계, 동계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지역아동의 교수-학습 실습 및 지원활동을 하게 되는 전통을 세우게 되는 토대가 되었습니다. 2006년도에는 우리 중등특수교육과의 특성화 활동인 <전환교육> 실천의 해였습니다. 대전시의 기금으로 우리대학 대응투자금을 포함한 1,420만원 상당의 기금을 중학교, 고등학교 재학 특수학급 및 자원하는 초등 자폐장애 아동에게 수직 전환을 위한 활동을 제공하였습니다. 수많은 전환활동중 지역사회 적응활동,여가기술,주거기술(가사활동 포함)을 실천하는 한해였습니다. 찜질방, 용인 놀이공원, 제과제빵 실습등 즐거웠던 아이들의 표정을 잊을 수 없습니다. 평가회때 통학훈련을 통하여 방향에 대하여 혼동을 보였던 학생이 독립적으로 귀가하게 되었다는 특수학급 선생님의 평가가 기억납니다. 여름방학교실, 겨울방학 교실을 통하여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고안하고 실행하며 교수가 감독지원하고 현장교사가 모니터 하는 실로 명실상부한 관-학 협력의 산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2007년에는 다사다난이 딱 어울리는 한 해였습니다. 그동안 갈고 닦았던 전환교육의 실천은 LG 그룹의 지원 프로그램, "봉사가 제일 쉬웠어요"에 100만원 상당의 기금을, 교육청의 150만원 상당의 기금을 운용하여 논산 지역의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급 현장에 일주일에 하루의 시간을 투입하여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고안하여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물론 컨텐츠는 <전환교육> 프로그램의 여가기술과 지역사회 적응기술, 기능적 교육과정의 실습의 장은 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또한 대학생 사회봉사협의회와 POSCO 그룹의 후원으로 장애청소년을 위한 전환교육 프로젝트가 8월에 선정되어 230만원 상당의 기금을 학생들의 전환교육을 위한 실천기금으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작년 대전공익사업을 통한 학교와 새로운 지원학교를 선정하여 중등 특수학급 소속 학생들의 지역사회 적응활동과 여가기술 활동을 실천하였습니다. 12월에는 "성적 주체로서 장애청소년의 성" 이라는 주제로 접근하기 어려운 성교육 특강이 열렸는데, 청소년을 둔 부모, 특수학교, 특수학급 교사, 교장, 교감선생님들의 참여가 돋보였습니다. 중등 특수교육과 여러분은 워크숍으로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2007년도의 대미의 장식은 교육인적자원부 전환교육 프로젝트였습니다. 5,000만원의 기금을 대학소속 장애학생을 위한 전환교육 실천을 위해 쏟은 해였습니다. 특수교육의 계속교육 post-secondary specia leducation, 즉 중등이후의 전환교육 실천입니다. 각종 직업진로 프로그램은 취업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는데, 우리대학 소속 20여명의 학생을 발굴하고 선별하며, 지원하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대학은 전공학문이 존재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직무지도를 위한 멘토링으로 우리대학이 강조하는 ITQ, TOEIC 멘토링이 이루어졌으며, 공무원, 임용, 대학원 및 유학등의 상급학교 진학 등의 다양한 직무개발을 위한 멘토활동이 최소 5회 이내로 이루어졌습니다. 전공학문을 위한 특수직무는 각 학생이 지정하여 교수, 현장교사, 동료 및 선배의 멘토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대학 보고서를 쓰는 것부터 시작하여 교수-학습 지도안 짜기, 실습지도를 위한 현장멘토링은 실질적인 지원을 받았다는 평을 받습니다. 이외의 여가기술의 훈련으로 골프, 볼링, 궁도, 외식, 영화보기, 독서클럽등의 활동이 진행되었으며 이러한 활동은 진정한 친구의 의미를 갖는 버디와 함께 한데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활동의 집성체는 2박 3일간의 서천수련관에서 진행된 [버디와 함께 하는 취업멘토링]이었습니다. 각종 주제의 특강이 유명 교수님, 변호사, 현장 전문인에 의해 이루어졌고, 우리대학과 관-학 협력을 맺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대전직업능력 개발원의 지원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스포츠 댄스와 풍선공예 등이 참여하는 장애학생에게나 워크숍에 참여한 멘토, 버디 역할을 한 여러분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진행될 개별화전환교육계획-ITP-의 실습은 여러분 자신의 진로계획에도 큰 도움이 되는 워크숍으로 손색이 없었을 것입니다. 이토록 숨가쁘게 달려온 여러분의 행적은 졸업이후에 여러분의 전문성을 펼칠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취업명문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여러분의 전문성을 입증해줄 특성화되고 유일한 차별화 전략을 통해 여러분의 가치를 높여 왔습니다. 이미 여러분은 3년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우리 대학 캠퍼스의 상위그룹의 위상을 갖추었습니다. 잘 가꾸고 유지하기를 바랍니다. 2008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느 누구도 넘볼수 없는 명문대학의 명문, 스타 교수님들의 지도와 여러분의 열정이 모여 올 한해동안 여러분의 가치를 잘 가꾸고 다지시기 바랍니다. 연말 사은회에서는 이미 전문가가 되어 동료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위상을 갖추기 바랍니다. 양보다 질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갖춘 질적인 전문성은 장애학생, 장애인뿐 아니라 여러분 자신의 삶의 질을 담보받아야 합니다. 참된 교육을 위하여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우리만의 가치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합니다. We wish you a happy new year!! 무자년 새해 첫날을 보내며.. 학과장 윤현숙 교수 드림